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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경선 선관위원장, 특정 후보 지지 문자 발송...대의원 줄세우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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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1-07-30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국민의힘(대표 이준석) 충남남도당위원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맡은 선거관리위원장이 후보자 일방을 지지하는 문자를 보내고 논란이 되자 위원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상대 후보는 주변으로부터 적지 않은 불출마 압박이 있었음을 밝히면서, 대의원 줄세우기를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동완 당진시 당협위원장은 지난 29일, 후보 중 한 명인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를 대의원들에게 보냈고, 이 문제가 논란이 되자 이날 저녁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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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명수 후보와 경선을 하는 박찬주 후보는 "단순한 위원장으로서의 일탈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대의원 줄서우기가 만연돼 있는 등 공정경선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제 선거관리위원장까지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오늘도 원래 대의원 모임에서 이명수 의원을 불러 간담회를 하는 것이 계획돼 있었다. 나로서는 이런 불공정한 상황에 선거를 치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그동안 불출마에 대한 압박이라든지 이런 것은 말할 것도 없고..."라며 그동안 주변에서 후보사퇴의 압박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 충남도당 대의원 A씨는 "도당 선거에도 이렇게 불협화음이 있는데,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할 것이냐? 앞으로 큰 선거를...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선거가 곧바로 다가오는데 이렇게 지방조직 경선에서부터 불협화음이 나면 앞으로 (대통령선거 등의)경선을 어떻게 치룰 것인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당위원장 경선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등을 통한 투표로 진행되며 결과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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