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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 불미스런 고충민원으로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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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1-07-16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맹창호 원장 인사말 갈무리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청남도의 산하기관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맹창호 원장이, 불미스런 고충민원에 대한 조치로 직위해제된 상태에서 진흥원 징계위원회 결정만 남아있는 가운데, 맹 원장 본인은 "진정내용이 사실이 아니고 이러한 물증을 상당부분 확보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맹창호 원장은 과거 언론계와 정치계를 넘나들다 결국 지난 2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맹 원장의 직위해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원장은) 지난 월요일 하루의 휴가를 냈고, 도에서 직위해제 싸인을 했는데...(구체적인 사안은) 밖으로 나가기가 곤란한 사항이라 답변하기가 그렇다"고 직위해제를 인정하면서도, 이유 및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진흥원 관리감독기관인 충남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불미스런 고충민원이 접수됐고, 여성가족정책관실 소속 고충심의위원회가 진정민원에 대한 여부를 결정해 우리 문화정책과와 진흥원에 통보했으며, 여부를 말할 수는 없지만 문화정책과에서는 그 결과를 반영해 7월 13일부로 별도통보가 있을 때까지 직위해제했다"고 답변했으며, '성추행과 갑질로 진정된 것이 맞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두 건이) 같은 사유며, 일단 갑질은 아니다"고 답변해 진정내용이 성추행이란 것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 "일단 도청에서 할 일은 끝났고, 이후에는 진흥원 이사회(인사위원회)에서 후속조치로 징계절차를 밟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도청 관계자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맹창호 원장은 "진정내용은 들었는데 사실이 아닌 것도 있고 일부 확대된 것도 있다. 여러 기자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그들에게 어떤 얘기를 한 것이 없다. 난 억울해서 다 얘기하고 싶은데 기관이나 이름이 나오는 순간, 얘기를 하는 순간, 2차가해라고 주장한다. 어쨌든 그것과 관련해서 상당 부분 (진정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물증을 확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쓸 때 조금만 조심해 써 달라. 기계적으로 충분히 양을 맞춰 달라."면서, "결론이 나기 전에 함부로 기사를 쓰면 피해를 안 받아야 할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결론이 난 다음에 썼으면 좋겠다는 얘긴 꼭 써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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