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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직행연합, "'총회 파행' 준비위원 사퇴하라" 대의원총회 무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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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 기자
기사입력 2021-03-15

 

▲     ©뉴스파고

 
[뉴스파고=신재환 기자] 지난 12일 진행된 통합행정사단체인 대한행정사회 창립총회의 무효 주장과 함께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고 간 준비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는 16일부터 대한행정사회 사무실이 소재한 서울 하나로회관 건물 앞, 오는 17일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인근에서 릴레이 시위를 예고한 직선제쟁취를위한전국행정사연합(이하 직행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한행정사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재영 행안부 차관)는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대해서는 토론절차도 없이 투표를 진행해 통과시켰으며, 극심한 반대 속에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가결한 반면, 회장 선출에서는 준비위원회에서 추대한 단일후보를 부결시켰다.

 

이에 직행연합은 "대한행정 사회 설립준비위원회는 기존 8개 협회의 대표자들로 구성함으로써 시작부터 기득권 충돌과 자리싸움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간 강력한 단일 회를 바라던 평범한 행정사들은 끝까지 믿어보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설립준비위원회는 일선 행정사들의 믿음을 철저하게 배신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외면한 채 밀실에서 만들어진 정관은 총회 직전에야 공개했고, 고액 인건비를 책정한 사무국원 등의 제 규정은 일반 회원들이 그 존재 자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상정을 강행하다 가까스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직행연합은 이어 "더구나 설립준비위원회는 단수의 회장 후보를 추대했으나, 회장 후보자가 준비위원회에서 상근부회장으로 강요한 내정자 교체 및 사무총장과 연수원장 공개모집을 제안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준비위원들에 의해 조직된 대의원을 이용해 본인들 스스로 추대했던 후보를 낙마시켰으며, 나아가 감사 후보 4인 중 낙마한 1인이 회장 후보와 과거 같은 기관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낙마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직행연합은 그러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된 일차적 원인은 몰지각한 자들의 자리욕심이라 하겠지만,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은 무엇보다도 관리 ·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의 태만도 존재한다."면서, "행정사법은 설립준비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 차관을 명시하고 있는데도 행정안전부 차관은 설립 준비위원회의에 1회만 참석한 후 부하직원을 통해 설립준비위원회의 간사를 맡게 해, 결국 행정안전부는 주무관청으로서 관리 · 감독을 게을리 한 것이며, 현법 등에 부여된 공무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행연합은 "회원명부조차 없는, 누가 회원인지도 모르고 불법적으로 지명된 대의원에 의해 진행된 창립총회의 총체적 무효를 선언하며, 졸속 총회를 개최한 설립준비위원들은 40만 행정사들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와 관련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창립총회는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절차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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