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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흥음식업협회 천안시지부, 코로나19 완화조치 제외에 반발 '삭발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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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1-02-09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완화조치 발표에서 제외된 자영업자들이 거리 삭발투쟁에 나섰다.

 

▲ 신부동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사 앞 집회 모습  © 뉴스파고


한국유흥음식업 천안시지부(지부장 김용택) 회원 100여 명은 9일 천안시청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제 휴업명령을 중단하고 손실에 대해 보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충남지역 1.5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됐던 당시 선제적 조치로 강화된1.5단계 방역의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이들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천안시지부는 이날 집회에서 "저희 업종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업종 중에서 강제휴업일수가 제일 많은 업종"이라며, "지난 5월초부터 지금까지 자발적 휴업을 포함해 4개월 가까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업종은 아무리 이자가 싼 대출상품이 나와도 사치업종이라고 대출조차 되지 않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곳 저곳 발버둥쳐 보지만, 한탄 속에서 나날을 보내는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불법업소는 코로나가 없고 허가업소는 코로나가 걸리는지, 낮에는 안 걸리고 야간에만 걸리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시지부는 끝으로 "우리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서 "적당히 눈가리고 넘어가려고 하면 안된다. 막막한 생계로 인해 거의 꺼져가는 수많은 생명이 최소한 숨이라도 쉴 수 있도록 강제휴업을 중단하고 손실에 대해 보상해 달라"고 박상돈 천안시장을 향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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