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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원칸타빌센트럴시티, '주민 통행로 공사장 진출입로' 특혜 의혹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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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0-12-30

 

▲ 아산칸타빌센트럴시티 아파트 '주민 통행로 공사장 진출입로 허용' 특혜 의혹에 휩싸여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건립되는 지하 2층 지상 41층 규모의 아산칸타빌센트럴시티 아파트 신축 공사장과 관련 특혜의혹과 함께 집단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과 인접한 곳에 소재한 아파트 통행로 일부를 공사 현장의 진출입로로 사용하면서 주민들이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 것. 

 

해당 현장과 붙어 있는 무궁화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 2019년 건축을 허가하면서 공사현장 진출입로로 14m 길이의 도로점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지난 16일 7m 길이의 도로점요을 추가로 허가했는데, 이 과정에 해당 이용하고 있는 무궁화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공사업체는 점용을 위해 기존 도로와 인도 사이에 설치돼 있던 안전시설물 일부를 철거한 후, 인도에 아스콘 포장을 하면서도,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에는 눈을 감고 있다.

 

‘피허가자에게 배타적이거나 독점적인 점용 및 사용 권리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인근 토지소유자의 사용권을 침해 또는 제한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차후 인근에 새로운 도로점용 허가와 관련해 공동으로 사용할 부분이 있을 경우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아산시가 점용허가하면서 제시한 조건이다. 

 

▲     ©뉴스파고

 

더욱이 현장 진출입 차량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아파트 관련 시설물을 철거할 뿐만아니라, 주민들이 조경수로 기르던 수 십 년생 향나무를 베어버리는 등 주민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어떻게 그동안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말도 없이 공사업체 말만 듣고 점용허가를 해줄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로서는 특혜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시공 업체에서 아파트 주민들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들만의 목적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밀어부친다면, 주민들로서도 마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강경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 측 관계자는 “점용허가는 절차대로 받은 것으로 문제가 없다. 공사를 위해 처음 14m의 도로 점용을 받았고, 다시, 7m를 추가로 받았다."면서, "주민들과는 현 인도 건너편 쪽으로 인도를 개설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서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아파트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다시 한 번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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