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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흥타령춤축제 등 2021년도 예산 대폭 삭감...삭감액 20%가 천안문화재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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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0-12-16

▲ 천안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원포인트 개회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구한 2021년 예산 2조 2600억원 가운데 155억 원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됐으며, 전체 삭감액의 65%가 복지문화위원회 소관예산이고, 복지분화위 삭감액의 30%, 전체 삭감액의 20%인 30억5천만 원이 천안문화재단이 신청한 금액이다.

 
전체 삭감내역으로,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12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용역 9천만 원 등 6건 14억 원을 비롯해 복지문화위원회에서 흥타령춤축제 운영 24억원, 천안시 문학관 건립 45억원, 지역문화예술행사지원 4억원, 야구장 기능개선 15억원 등 22건 102억원, 건설교통분과위원회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23억원 등 17건 39억원이다. 

 
삭감된 예산 중 대부분은 복지문화위원회의 흥타령춤축제 예산 등 문화·체육 분야 예산으로, 이번 삭감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 및 체육인들의 활동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전체 예산 삭감액인 102억원 중에서도 천안문화재단이 신청한 31억4천5백만원의 예산전부가 포함돼 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천안문화재단에 신청한 사업비 중 천안흥타령춤축제 24억원, 찾아가는 예술무대 1억1천만원, 능소전 1억5천만원, 신규사업 K아트 지역박람회 2억9천만원, 원도심 예술거리 카니발 5천만원, 흥타령스쿨 5천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김월영 복지문화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춤축제 등 행사성 있는 것은 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계가 광장히 어렵다. 앞으로 축제와 체육행사 등은 지양하고 확보된 예산을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등을 위해 써달라. 시장님 공약에도 일반회계의 10%를 코로나19 경제회복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시장님께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긴급생계비지원 대출이자지원, 임대료 지원을 위해 예비비로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면서, "흥타령춤축제 관련 예산은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추경에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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