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아산시 배방·탕정, 강소특구에 선정...‘차세대 자동차부품’ 연구개발특구로 조성

가 -가 +

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0-07-30

 

오세현 아산시장이 미래전략과 등 관계자와 함께 국회포럼을 방문, 강소특구 지정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아산시 배압읍과 탕정면 일원이 과기정통부에서 진행하는 강소특구에 선정된 가운데,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등의 공조 및 발품이 이번 성과를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산시 탕정면·배방읍 일원, 천안시 불당동·풍세면 일원이 포함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 발표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각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주거·산업·문화가 집적된 자족형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연구 집적 시설이 아니라 사업화를 비롯한 창업 및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해당 지역에 막대한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지정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차세대자동차 부품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할 계획으로, 구체적으로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3개 특화분야가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이 협력,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역량을 결집시켜 미래자동차 산업에서도 중심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으로,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던 민선7기 아산으로서는 강소특구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그동안 오세현 아산시장은 강소특구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아산은 글로벌 대기업과 이에 따른 협력기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통해 성장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변화에 따라 산업구조를 혁신할 필요가 있었다”며, “중소·중견기업 주도의 다품종 산업구조로의 전환 및 ICT 기반 R&D 거점 등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때 강소특구 지정은 충남과 아산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해 왔다.

 

특히, 이번 특구 지정은 시의 지속적인 추진력에 더해 규정과 제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노력에 따른 성과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는 특구 지정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지역의 범위 초과(기술핵심기관과 지역이 동일한 1개 시군)’, ‘이격거리 초과(기술핵심기관과 배후공간 3km이내)’라는 정부 세부공시 제한 사항은 지속적인 대안 수립에 따른 건의를 통해 극복해내는 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충남, 천안, LH와 협약을 체결에 특구 지정을 위한 전방위 활동에 공동대응해 왔다. 

 

시는 특히 ‘지역의 범위 초과’라는 규정에 맞서 아산·천안이 교통과 경제를 공유하는 공동생활권인 점을 어필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인위적 조합이 아닌 대통령 지역공약인 R&D집적지구 조성에 따른 불가분의 관계라는 대응논리를 개발해 제출했다.

 

이격거리 범위 초과에 대해서는 탕정택지개발사업지구(3단계)가 아산과 천안의 1개 사업지구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일부 기능을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는 대안을 제출하여 최종적으로 강소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과정에 오 시장도 작년 5월 개최 강소특구지정을 위한 국회포럼에 참석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갖추는 한편, 지난 2월 4일에는 강소특구전문가 위원회가 현장조사차 방문한 현장에서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의 발품과 설득 작업을 지속해 왔다.

 

오 시장은 강소특구 지정에 대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접하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서 만큼은 아산이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관내 자리 잡은 완성차 기업 역시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지역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옮긴다는 대한민국 대전환 시대, 몇 개의 국가사업을 지역에 유치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