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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화폐 발행' 신범철 "실효성 없어"VS 문진석 "서민고통 외면말고 초당적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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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의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 천안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의 날선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신범철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물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과 지역화폐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적인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겠다는 계획은 혈세만 낭비하고, 실질적으로 천안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충남도와 천안시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신범철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매장에서의 매출이 줄어들고, 온라인 위주의 소비 패턴 속에서 지역화폐의 확대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현실적으로 내방하는 손님들이 없어 살 길이 막막한 영세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소상공인 대출에 대해서는 "총 금액이 30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3천만원을 대출받는다고 하면, 겨우 100명 밖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금액"이라며, "지역화폐로 인해 발생될 비용인 200억 원을 출연해서 대출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그에 따라 신용이 낮은 분들도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를 하겠다는 후보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지는 못할망정, 선거 유불리를 계산하며 어렵게 마련된 민생대책에 발목잡기만 하고 있다"며, "신범철 후보가 그나마 내놓은 대책도 서민들에게 대출을 더 많이 받으라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서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을 가중하는 전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신범철 후보는 선거만 생각하며 서민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와 충남도의 민생살리기 대책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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