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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최성해 총장, 선거캠프에 교직원 불법 파견...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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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욱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 유튜브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모습캡쳐     © 뉴스파고


[뉴스파고=류정욱 기자] 허위학력의 대명사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지난 2010년 교육감선거 당시 우동기 전 대구교육감의 선거캠프에 대학교 직원들을 불법 파견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배임죄에 대한 처벌만 받았고, 정치자금법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마이뉴스와 교통방송 뉴스공장에 따르면 최 총장은 지난 2014년 주변 인사들에게 2010년 6월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우동기 후보의 캠프에 직원 두 명을 파견한 내용을 진술했으며 이같은 내용이 녹음파일로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뉴스공장에서 대역을 통해 공개한 녹음자료에 따르면 최 총장은 "내가 우동기 캠프에 직원 두 명 보냈어. (중략)  요번에 교육계도 알 겸 거기도 갔다오라고 했고. 김**은 우동기 제자야 영남대 제자야. 그래서 우동기한테 내가 김** 보수좀 줄래? 물었어....그리고 일한 만큼 내가 월급을 줄거야. 우리학교 광고홍보하는 것도 괜찮지 않냐. 선거하게 되면 기자를 굉장히 많이 사귈것 같아서. 김**한테는 다른 것보다 니가 선거일 해주러 가는 것보다는 기자를 많이 안다는 기분으로 갔다 와라 그래야 우리학교도 산다 그렇게 보냈어 전략적으로 보냈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공장 김어준 공장장과 오마이뉴스 윤근혁 기자에 따르면, 우동기 교육감과 최성해 총장은 대구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으며, 동양대에서 선거캠프에 파견된 직원들에 대해 833만원을 지급했다.

 

이 사건으로 최성해 총장은 배임으로 벌금 2백만원으로만 처벌을 받았지만, 정치자금법이나 선거법에 대해서는 전혀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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