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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임옥 "논문과 포스터 공신력 차이 없어...나경원 아들, 대범한 사기극 벌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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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용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     © 뉴스파고 (사진=임옥 대표 페이스북)

 

아들의 제1저자 논란과 관련 "자기 아들의 제출한 것은 논문이 아니라 포스터였다"고 해명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해명과 관련 하버드대 치과대학원 출신의 임옥 뉴스프로 CEO 겸 리포터가  "‘논문이건 포스터이건 이 학회의 논문집에 실리게 되며 그 공신력의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만약 부정이 있었다면 나경원 아들은 대범한 사기극을 벌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임옥 박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논문과 포스터' 제하의 글을 통해 "나경원 아들의 제1저자 논문이 화두에 오르며, 특히 나경원의 '내 아들은 논문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발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논문과 포스터의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본다."고 서두를 밝혔다.

 

그녀는 이어 "학회에서 논문은 일반적으로 청중 앞에서 정해진 시간에 발표한 후 학회 논문집(Proceedings)에 실리는 문서를, 포스터는 학회 기간 포스터로 전시된 후 논문집에 실리는 문서를 일컫는다."면서, "‘논문’은 정해진 시간에 1회 발표되고 ‘포스터’는 학회 기간 중 전시되며 저자는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대화와 설명의 시간을 다수 가진다는 점이 차이"라고 지적했다.

 

임 박사는 "나경원의 아들이 포스터를 냈다는 IEEE EMBC(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Conference)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인 학술회로 꼽힌다."며, "논문이건 포스터이건 이 학회의 논문집에 실리게 되며 그 공신력의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아들이 논문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나경원의 말은 아무런 해명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박사는  "이러한 세계적인 권위지에 실리는 논문 혹은 포스터의 제1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몰랐던, 혹은 새로운 이론을 실험적 검증을 통해 입증하는 고도의 학문적 고행이 선행되게 마련이고, 아마 대부분의 제1저자는 상당 기간을 연구와 실험에 바친, 가령 석사나 박사과정 말기 정도의 전문가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등학생인 나경원의 아들이 겨우 3주의 실험으로 그 수준의 결과를 낸 것은 다른 전문가들의 사전 실험과 연구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등학생으로서 제1저자임을 밝히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아서 소속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속인 것은 아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임 박사는 "만일 이 과정에 어떠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나경원 아들 김모씨는 세계의 학술계를 대상으로 세기적인 대범한 사기극을 벌인 셈"이라며, "여러 명이 함께 실험한 결과를 가지고 무슨 고교과학경연대회에 단독 저자로 나가 수상한 것은 이미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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