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단국대 병원 메르스 환자", 루머 아닌 사실...아산시 확진자 4명 '비상'

가 -가 +

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15-06-03

▲지난 2일 SNS를 떠돌던 단국대병원 메르스 환자 입원 소문은 사실로 이는 아산시에서 발병한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산시는 현재 4개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등 초긴장상채를 보이면서도 이같은 사실을 특정 공무원들만 알고 쉬쉬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난 2일 SNS를 떠돌던 천안단국대병원 메르스 환자 입원 소문은 사실로, 이는 아산시에서 감염된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산시는 현재 4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등 초긴장 상태를 보이면서도 이같은 사실을 특정 공무원들만 알고 쉬쉬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아산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내 최초 메르스 감염자는 아산시 영인면에 거주하며 농원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중동여행 후 고열로 인해 둔포면 소재 모 의원을 찾아 진료한 후, 낫지 않자 평택시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한 이후인 지난 20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질병관리센터에 의해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 진료를 했던 둔포면 소재 병원의 의료진이 지난 달 29일 2차 감염 확진된 환자가 현재 단국대병원에 격리조치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다수의 환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상황을 보던 중 1명이 또 다시 감염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현재 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처럼 긴박했음에도 이같은 사실은 극소수의 특정 공무원끼리만 알고 정부기관의 함구령이란 이유로 외부에는 전혀 알리지 않은 가운데 일반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며,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런 사실을 보고받았으면서도, 지난 달 26일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밝혀져 비난과 함께 분노를 사고 있다.

 

시민 A씨는 "이런 사실을 빨리 알려 아산시민 등 인근 주민들이 조심하도록 해야 할텐테, 어떻게 자기들만 알고 있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와 관련 전 날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던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두 명이 6월 1일 이전에 입원한 것은 맞지만, 세 명은 절대 아니고, 확진자인 것은 모른다"고 밝혀, 검사 결과가 6~8시간이면 나온다는 것을 감안할 때, 확진자가 입원해 있다는 것을 간접 시인한 셈이다.

 

한편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충남 관 내 학교 중 금산에서는 백합유치원이, 천안에서는 사랑유치원, 성신초교, 성환초교가, 아산에서는 남창초, 관대초, 둔포초, 염작초, 둔포중 총 9개 유·초·중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