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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공직자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5천7백여만원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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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 천안시공직자들, 코로나19 지역사회 극복위해 5700여만원 천안시복지재단 기탁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극복을 위해 성금 57천00여만 원을 모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과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순태)은 지난 2일부터 공동으로 소속 직원 2천여 명을 대상 자발적인 모금을 벌여 5749만1270원을 9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직원들의 바람에 따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배분·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재난위기가정 등 감염병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 자원봉사자 지원, 관내 소상공인·농가 농산물 판로 지원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위기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2천여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이근수·김순태 노조위원장은 “최일선 비상근무가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공무원들도 힘든 상황이지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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