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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배후는 신범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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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기자
기사입력 2024-04-09

▲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배후는 신범철 후보?"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난 8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명의의 기자회견 및 9일 오전 동일 단체의 문진석 후보 비난 현수막 게첩 관련,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하 의원)들이 해당 단체를 규탄하며 그 배후로 신범철 후보를 의심했다.

 

의원들은 9일 오후 3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문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금일 새벽 도심 곳곳에 단체명의로 된 현수막을 게첩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미 캠프에서 해당 단체를 공직선거법에 따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먼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몇 년째 극심한 내부 분열을 겪어, 2023년부터 천안시가 관련 사업을 중단했는데, 이런 단체가 선거를 이틀 앞둔 어제, 갑자기 문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선거에 개입했다."며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에 특정 단체가 특정 후보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은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 마치 사실인 것 마냥 언급했다"며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이들은 또한 야밤에 군사 작전하듯 불법 현수막을 도심에 내걸었다.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90조 위반이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라며 "이에 저희는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의 불법 선거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정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원들은 "신범철 후보 측에도 묻는다. 신범철 후보는 어제 저녁,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직후 이들의 입장이 담긴 문자를 내랑 발송했는데,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배후는 신범철 후보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렇지 않고서는 단체 기자회견 직후 후보 개인 번호로 발송된 문자, 새벽에 이뤄진 현수막 게첩까지 군사 작전하듯 일사천리로 이뤄질 수 있나? 신범철 후보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통하지 않으니, 이제는 부실한 자생단체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신범출 후보를 지목했다.

 

이날 류제국 의원은 협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외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으며, 재산증식과 관련해서는 "(문 후보가) 당선된 후 당시 법에 의해 비상장주식에 대한 신고를 액면가로 했는데, 이후 2개월 후에 액면가가 아닌 실거래가(평가금액)로 신고하도록 국회법이 개정되는 등 기준이 달라진데서 오는 차이로,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지로 이로 인한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이어 "여성단체협의회가 있긴 있는 건지 이00이라는 분이 회장인지 사실을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과거 여성단체협의회에 사무실 임차료를 보조해줬는데 현재는 않주고 있고, 보조금을 주지 않으니 임대료를 밀려서 체납고지서를 발송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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